자유톡
끝이보이는연애같아서 너무 우울해..
김쀼쀼
2017.10.06
400일 조금 넘은 남자친구가있어. 어느 다른커플을 봐도 부러울낌하나없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변함없이 알콩달콩 잘지냈어 (남자친구의 몇번의 잘못이 잇엇고 사실 그걸로 난 신뢰가 좀 깨졋엇지만 잘지내려고 하긴햇어. 이건 이이야기가 아니니 세세히 안할게) 그런데 남자친구가 두달간 지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살이 거의 10kg이 쪗어. 친구도 별로없고 집순이 스타일에 자존감도 낮고 쉽게 외로움 타는 성격이라, 외로움을 음식으로 채워서 훅찌게 된것같아 400일동안 싸운적도 있고 헤어질뻔한적도 한두번있지만 그래도 별탈없이 잘 지낸것같아. 싸울때마다 우리사이의 애정이 식어가는 느낌이야. 초반만큼 설레임은 덜해도 난 좋은데 남자친구는 아닌가봐 정이 떨어져가는게 보여. 가뜩이나 자존감도 낮은편이라 나 그래도 자존감 높이려고 혼자 난 못나지않았다 자기최면도 걸고 남자친구가 변한게 아닐거야 내가 예민한걸거야, 괜히 근거없는 내 불안감으로 우리가 싸우지 않으려고 혼자 머릿속으로 나자신이랑 매일싸우고잇어ㅋㅋ 근데 남자친구가 한달전에 인스타 계정을 하나더 만들엇어 자신도 패션인스타 하나 만들어서 옷좋아하는사람들이랑 소통하고싶다고(난그때 우리둘사이에 집중하고 싶어서 내 인스타를 비활성화 한 상태고) 근데 이게 패션인스타인지 모르겟어.. 점점 패션보단 내가 찍어준 얼굴 잘나온사진들만 올리고 나와사귀는건 티내지도 않고.. 내가 왜 나 티안내냐 닥달하기도 그런거같아서 저번에 좋게 이야기ㅘㄹ때 인스타에도 나 티좀 내줬음 좋겟다 이야기하고 어제 그냥 내가 팔로우 걸엇어 내가 괜히 비딱하게 받아들이지말고 내가 먼저 걸면되는거지 왜먼저안거냐고 툴툴대지말자 이런생각으로? 근데 내가 건거 떳들텐데도 나 팔로우 안하더라 인스타를 안들어가봤나보다 햇는데 다른여자들 얼굴사진은 좋아요 누르더라..ㅎㅎ 괜히 내가 뚱뚱해져서 나한테 더 정떨어졌나 싶기도하고 자기가 나보다 잘낫다 느껴져서 혹시 자랑하고 싶고 다른여자들이랑 이야기하고싶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이걸 얘한테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나 그냥 나혼자만의 망상이니 혼자 썩혀두어야하나 내가 이런 관종같은 인스타그램 하는거 싫어한다는거 사귀기 전부터 알앗으면서 더한 행동들때뮨에 너무 먹먹해.. 점점 바뀌어가는 모습에 슬프면서도 뭐라고 못해 지금은 내가 못난거 같아서.. 나 그래서 주변에서 돈도빌려서 다음주 지방흡입도 몰래예약해둿어 끝이보이는거같아서 너무 슬프다 솔직히 헤어지고싶기도해 근데 휴폭풍을 내가 견뎌낼수잇을지 걱정되 얘한테 정이없었음 매일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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