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톡
남편이랑 싸웠는데..내가 잘못한걸까?
초록대실
2022.07.05
1.치매 시어머니 모시며 살면서 스트레스로 사소한걸로 남편과 자주 싸움 2. 시엄니 형님네가 모셔가게 되서 남편과 서로 고칠점은 고치고 둘이서 으쌰으쌰 살기로 대화하고 사이 좋던 어느 날. 3. 내가 퇴근하고 오니 남편 표정 안좋아 있음. 4. 난 퇴근 후 씻어야해서 화장실 문닫고 헤어드라이기로 머리 말리는 중이었음. 5. 갑자기 남편이 문을 열며 죽일듯한 눈빛으로 뭐 먹을거냐고 왜 대답을 안해? 라고 소리지름.(나 씻는동안 치매 시엄니가 짱깨 시켜달라고 했나봄.. 나 드라이 하는동안 나한테 넌뭐먹을거냐고 했던거) 6.드라이기 소리 때문에 안들렸다 갑자기 또 왜 소리지르냐 했더니 귓구녕이 막혔나 진짜 하며 또 욕을 함. 7. 또 서로 잘 풀고 오늘 서로 싸우지도 않았는데 그거좀 못들은거 가지고 갑자기 이렇게 승질내는게 너무 당황스럽고.. 같이 화내자니 또 큰싸움나고.. 멘붕와서 남편 쳐다보고 가만히 서있었음ㅜ 8. 그랬더니 니x이랑 안살래 씨x 꺼져 라고 소리지름.. 작은방으로 들어가서 혼자 펑펑 움.. 9. 이렇게 각방쓴지 1주일 넘어감.. 중간중간에 슬쩍 남편에게 밥뭐먹을거냐고도 물어보고.. 남편 옆에 누웠더니 그때한말 귀뚱으로 들었냐고 니방가서 자라. 라고함.. 10. 오늘 남편의 누나되는 분과 만나서 이런 이야기들을 했더니, 왜 그렇게 화냈을것 같니? 라고 하시길래.. 남편이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집왔는데 치매시어머니가 또 스트레스 받게 하고 거기에 내가 말을 못들어서 화가 나긴 한것같다. 라고 대답함. 11. 그러자 남편누나는.. 그렇게 승질 낼때 너가 좀 그냥 아 못들었네 내가 미안해 라고 한번 해봤었으면 이런상황은 안오지 않았을까 싶어라고 조언하심.. 12. 좀 씁슬하긴 했지만 틀린말도 아닌 것 같아서 수긍하고 남편 퇴근하고오면 먹으라고 국 끓여놓고 볼일보고 집에 들어와보니 남편이 작은방에 내 짐을 다 갖다 놓았음. 13. 멘탈 터져서 술마시는중ㅜ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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