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톡
남자친구랑 150일정도 가다가 그냥
존0예
2016.12.22
남자친구랑 150일정도 가다가 그냥 그동안 정도 많이 떨어지고 제가 예전만큼 남자친구를 보면 설레는 감정이 사라진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자기는 아직도 좋아한가며 두번 정도 저를 찾아와서 잡더군요 근데 저는 다시 사겨봤자 어차피 똑같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미안하다면서 친구사이로 지내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며 마주쳐도 인사조차 하지 않고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솔직히 차였다고 인사조차 하기 싫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기분이 나빳지만 여러차례 고백을 거절한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저도 모르는 사람처럼 대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남자친구랑 제 친구랑 사귄다는 애기를 듣게 됬어요 저는 축하한다고 친구한테 그랬죠 근데 다른 애들한테 들어보니까 걔네가 사귀기 시작한지가 대충 저를 마지막으로 잡은 그 주 주말이더라고요 아 나를 진짜 좋아해서 다시 잡은게 아니였구나 안 받아 주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정말 어이가 없더러고요 더 어이가 없던건 저는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아예 신경 안쓰고 제 앞에서 대놓고 꽁냥거리더라고요 그런 애기들을 듣고 저런 행동들을 보면서 남자친구에게 들었던 감정이나 기억들이 다 안 좋게 남게되는 거 같아요 사귈 땐 정말 좋고 좋은 사람이었고 그래서 솔직히 헤어지고 나서도 서로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거였는데 지금은 그 반대가 된거 같아 남자친구에게 너무 화가나고 슬퍼요 그래서 이젠 정말 얼굴도 보기 싫고 아예 늠처럼 지내고 싶네요 원래 몰랐던 사람들처럼..제가 너무과민하게 반응하는 건가요? 헤어지고 다시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것은 욕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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