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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준비하고

땡자월드

2014.05.19


안녕하세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준비하고 그 집에 들어가 부모님과 지내보고 무튼 항상 붙어있었어요 거의 1년가까이를요 그러다보니 질린거겠죠? 제가 한번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아파서 기절을 했고 기억은 안나구요 그랬더니 발작하는 모습이 무섭다며 그 뒤로 저를 피하고 당분간 떨어져있다해서 너무 실망해서 그냥 끝내야겠다 하고 정신없이 나왔어요 그런데 왜 아픈거 얘기 안하고 숨겼냐며 술에 취해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실망이라고 연락하지말자고 제가 끊어버리고 엊그제 또 부재중전화가 와 있었어요 그냥 안받았죠 일때문에 연락할일이생겨서 오늘 연락했죠 엊그제 왜 전호ㅏ안받더니 왜 연락했냐는식으로 퉁명스럽게 얘기하길래 저도 그랬더니 말투 계속 그렇게 할거냐며 무튼 결론은 끝에 아프지말고 잘지내 라고 대화가 끝났어요 제가 연락하면 다시 받아주고 할 줄 알았는데 자존심이 상했나보죠 그리고 제가 질렸나보죠? 실은 아마 임신일것같다며 이번에 우리 임신이면 애기 낳자고 그렇게 약속한것도 불과 몇일전인데 한순간에 아픈걸 숨겼단 이유로 숨긴것도 아닌데 제말은 믿어주지도 않고 그냥 핑계같아요 질려서 애기는 수술하기로 했어요 태아한테 안좋다 그러더라구요 병원에서 저 너무 한 순간에 모든 걸 잃은 것 마냥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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