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톡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에요..

내가제일예뻐♡

2014.05.14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에요.. 제가 대학합격하고나서부터 다이어트를 엄청 열심히 해서 키161 몸무게 49로 만들고 몇년째 유지중인데요.. 그 전 그러니까 중고등학생 때엔 되게 뚱뚱한 편이었어요..중삼때부터요 근데 아직 뚱뚱해지기 전 중2때 사귈뻔 했던.. 고백은 받았는데 제가 외고준비하느라 거절했던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어요..그러다 고등학교가 갈라지고 연락 안하고 서로 잊고 살다가 두달전쯤 연락이 됐었거든요 그래서 몇번 밥먹고 그랬는데..제가 좋대요 엄청 예뻐졌다고 외모도 좋지만 성격도 좋다고 ..그러다 저번주에 다시 제게 고백했어요 지금 대답하지 말고 한 일주일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 했었는데 문제는 어젯밤.. 제 중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봤다고 몇반맞지? 이러면서 카톡으로 엄청 ㅋㅋㅋㅋㅋ 거리더라구요.. 기분상할정도로.. 전 자존심땜에 애써 괜찮은 척 했지만 되게.. 기분이 더러웠어요 계속 그러니까.. 그래서 그러다가 그냥 무시했는데 카톡대화명이. '토나와' 로 바뀌더라구요 ... 저한테 한 말같아요 아정말.. 속상하고 더러운 기분으로 잠들었는데 오늘아침에 눈뜨니 또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너 졸업사진 찍어서 프사 해도돼? ㅋㅋㅋㅋ'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걸까요 ..살쪘던게 뭐라고... 성형수술이런건 제 피부가 상처가 정말 잘 안아무는 체질이라 하지도 못하구요... 단지 살쪘던거.. 그걸로 저런식으로 나오니 갑자기 정이 확떨어지고 배려심없어보이고 너무 어려보이기까지해요.. 내가 미쳤다고 저런애한테 마음 줬던건가 싶기도하고 ...제가 이상한 걸까요 아.. 그냥 아침부터 울컥해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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