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톡

생각할수록 열받네; 내가 이상해?ㅜ

livvvv

2020.07.29


중딩 때부터 친한 친구들있는데 그중에 젤 친한 친구가 유독 요즘 내 신경을 긁어.. 몇가지 예를 들어줄께 내가 예민한건지좀 봐줘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 친구가 남친 부모님 만난다고 옷 같이 골라 달라해서 골라줌. 내가 "이런거어때?~" 물어봐주면 계속 싫다하다가 "너는 자꾸 미국 고딩옷같은걸 고르더라?" 또는 "이런건 너나 입지 나는 못입어" 라고 말함. 조금씩 기분 안좋아졌는데 나는 따박따박 할말하는 성격이 못되어.. 그냥 넘어감. 친구들끼리 (5명) 밥을 먹음. 수다떠는 중 어쩌다 그 친구가 웃으면서 이런 말을함. "아 c(친구)랑 d(친구)는 뭔가 나랑 비슷하고 어른?스러운데 a랑(나) b(다른친구)는 너무 챙겨줘야해... 뭔가 어려..!"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거...이때도 무시당하는 기분들어 기분 상했는데 그냥 웃어넘김. 친구 3명이서 더운날 닭한마리 식당을감. 내가 너무 더워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유독 까만애들이 더위를 많이타더라??? 나는 하나도 안더워 ㅇ.ㅇ!" (참고로 다들 나보고 건강하게 태닝된 정도지 심한정도는 아니라고함). 이때도 약간 무시 당하는 기분들어서 정말 뭐라도 말해보고 싶었는데 할말이 없어서 못함... 마지막이 내 생각엔 최고 가관임. 그친구가 유독 예전부터 내 "아줌마" 발음이 "아짐마" 처럼 들인다고 엄청 웃겨함. 방금말한 3명이서 닭한마리집에서 먹다가 내가 "아줌마~~ 이거 하나 더주세요!" 했움 친구: "너 맨날 아짐마 아짐마 거려 ㅋㅋㅋㅋ(깔깔깔)" 나: "(웃으면서) 야 너땜에 아줌마하는거 눈치보여서 이제 못하겠다ㅋㅋ" 친구: 아니 ㅋㅋㅋ 너희 어머니도 예전부터 "아짐마" 라고 하시던데 너도 똑같아ㅋㅋ 신기해 ㅋㅋ 나: 그게 머가 신기해~ㅋㅋㅋ 엄마랑 딸이랑 보통 닮지!! 너도 너희 어머니랑 비슷한점 많아~! 친구: 야 우씨 우리 엄마랑 나랑 안닮았어ㅡㅡ닮았다고 하지마 ㅋ 아! 그리고 그거있다!!ㅋㅋ 너희엄마는 약간 예전부터 사소한거? 조그만일? 에 호들갑 떨더랔ㅋㅋ 너도 뭔가 닮았어 ㅋㅋㅋㅋ 나: ".............????" 이때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바보같이 넘어갔어. 내가 순간 당황하면 말이 잘 안나와서... 그래도 있지 나 그날 집에가서 용기내어서 문자했어. "솔직히 아까 너가 한말, 우리엄마를 부정적으로 보는것같아서 정말 그 이후로 불편하고 불쾌했어." 라고. 친구가 뭐라는지 알아? 정말정말 미안하데 자기는 악의1도없고 그냥 생각나서 한말이래... 사과만 엄청하더라. 알아. 친구가 나쁜애가 아니라는걸 . 그래도 그전 일들은 이제와서 말을 꺼낼수도 없고, 자꾸만 마음속에서 화가나ㅠ 악의가 있던 없었던 너무 분하고 서러운데... 이전일들이 자다가도 생각나고 갑자기 떠오르고 그래. 어떡하먼 내 마음이 좀 풀릴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바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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